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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차 은혜 캠프에서 받은 같이 은혜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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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ng67777 댓글 1건 조회 12,031회 작성일 10-08-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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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있는 작은교회를 섬기는 장로입니다.

제가 아동부 부장을 맡고 있은후 우리 아동부 아이들이 교회학교 성정연구소 캠프를 다녀온 후부터 하나님을 알고 교회를 알고 전도를 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많은 부흥을 하였습니다.

이번 128차 어캠을 다녀온 후 지금까지 내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캠에서 디카로 조금씩 조금씩 아이들의 움직임을 촬영하여 동영상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그때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엄마 아빠에게 보여 주고 싶은 친구는 선생님에게 신청을 하면 시디를 구워 주겠다고 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첫주에 30명의 아이들이 시디를 신청하여 제가 한주 내내 시디 굽는 작업에 몰두하였습니다.
(우리 컴이 좀 늦어서 시간이 참 많이 걸리더군요! ㅋㅋ)
그리고 이주에 또 20여명의 아이들이 시디를 신청하여 엄마와 아빠에게 보여 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도 함께 교회에 나오고 싶다고 합니다.
어캠을 다녀온 첫주는 동영상 편집에 매달렸고 이제 두주는 시디 작업에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저는 하나님께 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캠프는 저희 교회에서 안가기로 결정이 났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가 부흥이 되어 하나님께서 작은 기도원 처소를 하나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올해는 우리 아이들만 데리고 여름성경학교를 한번 해 보자고 당회에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안된다고 어캠을 다녀 와야 된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제가 다시 당회에 보고 하여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번 은혜 캠프에서 처음에는 저도 마음에 안드는 것이 좀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선생님들과 함께 숙소에 모여서 기도하며 참고 잘 보내고 가기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캠에 다시 오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으셔서 오게 된 것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조금 시큰둥 하였습니다.
어캠하면 박연훈 목사님께서 다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다른 목사님의 설교가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처음에는 좀 싫어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도 나중에는 참 즐거워하였습니다.
작년에도 수동기도원에 가서 아이들이 참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숙소에 물이 생겨서 바닥에 물이 나오고 방에 벌레가 나오고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그것으로 인해 불평불만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제일 많이 불평불만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고생하지 않고 은혜 받고 가기를 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사님이니 스텝진에 참 많은 것을 요구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숙소에 물이 생기고 벌레가 나와도 불평불만하지 않고 기도하며 눈물을 흘릴때 저는 선생님들과 함께 참 많은 회개를 하였습니다.

이번 어캠도 처음에는 조금 미숙한 점들이 보여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아니였습니다.
도착하면서 부터 우리 아이들은 참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어캠 첫날 저녁 예배를 마치고 숙소에서 저는 아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목격하였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제일 많은 장난을 처 많은 문제(?)을 일으키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제가 캠프를 다닐 때마다 이 녀석 때문에 항상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녀석이 저녁 먹고 난 후 간식을 먹는데 작은 컵라면 2개에 침을 뱉아 놓고 자기가 다 먹겠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좀 나무랐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따끔하게 충고를 하고 마지막에 경고성 발언을 하였습니다.
"는 이제 간식과 야식은 없다.
잘못을 하였으니 갈때까지 간식과 야식은 없다."
그런데 첫날 밤 정말 야식시간에 이 녀석이 숙소  한쪽 구석에 앉아 다른 친구들이 야식을먹는데 일체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걱정이 되어 어디 아프냐고 물어도 대답이 업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그러냐고 자꾸 물어 보았더니!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부장님
제가 저녁에 잘못을 하여 오늘밤 야식 먹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래서 제가 야식 먹는 시간에 아이들을 모아 놓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순종이라고 이런 순종하는 자세로 이번 캠프에 임하면 반드시 예수님 만나고 돌아갈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축하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기도하며 많이 울었습니다.
이런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에서 예수님 만나고 돌아가자고요!
그리고 그 다음날 부터 제가 섬기고 있는 남자 아이들이 변화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먹는것도 나누어 먹고 일찍 준비하여 예배드리러 가자고 보채기도 하였습니다.
둘째날 밤에는 많은 은혜받고 기도 많이 할려고 낮부터 많은 준비를 하였는데 밤 예배에 아이들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 자리에 남아 더 기도하고 가자고 하여 제가 말렸습니다.
우리 여기는 정리를 하여야 하니 숙속에 가서 기도하자고요!
그리고 숙소에 와서 제가 선생님들을 먼저 집합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방방이 아이들을 모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야식을 먹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날밤 사랑하는 우리 아동부 아이들 너무나 말을 잘 들어 주었고 너무나 진지하게 기도하는 시간 가운데 선생님과 나누는 은혜의 시간에 참 많은 이야기가 오가며 많은 변화를 체험하였다고 합니다.
어캠에서 돌아와 교회에서도 다음에 또 다시 가자고 이야기 하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제가 섬기는 풍성한 알곡교회는 교회학교 성장연구소를 통해 참 많은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제가 부장을 처음 맡았을때 우리 교회는 작은 교회라 25명 정도의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학교 성장연구소 어캠을 다녀 온 후부터 아이들이 전도를 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10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기도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교회의 자체적인 전도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벌써 5년동안 어캠을 다녀 오면서 우리 아이들은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128차에서도 스텝진들의 좀 미숙한 점들도 있었지만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온 어캠이었습니다.

수고해주신 여러 목사님과 스텝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수고 하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축복합니다. 128차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은 캠프였는데....
큰 은혜 받으셨다니 감동 두뱁니다.

더욱 놀라운 부흥과 성장 이루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