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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차 후기랄까요? 어디에 글을 남겨야 할지몰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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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00dead 댓글 1건 조회 12,073회 작성일 10-08-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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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40차에 참석했던 최현빈전도사입니다
제 싸이월드 블로그에도 후기를 남겨놓았지만
이곳에 남겨두면 혹 다음에 참석하실 교회에 도움이 될까해서
받은 은혜를 나눠보려 글을 남겨둡니다

일단 저는 교회아이들과 함께 참석한게 아니라 개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초등학생 1-2학년인 유년부를 맡고있고 또 어린이사역에 관심이 많아서
내가먼저 배워보고 참석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집은 일산인데 차가 없는 BMW족(Bus Metro Walking ^^;)인 저는..
베어스타운을 가기위해 강변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집에서 강변까지 1시간 또 베어스타운까지 1시간30분정도 였지요

어렵게 찾아간 그곳에서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꼭 은혜받고 내려가자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어른이 들어도 신나고 재밌는 어캠찬양을 배우고
SB찬양단에 놀라워하며 기대하던 박연훈목사님의 설교도 듣고
기도하며 첫날일정은 끝났습니다

특별히 교사반을 운영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어캠은 어린이만 은혜받고 가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글없는책의 박광보목사님의 시간도 너무좋았고
정경수목사님의 시간은 웃느라 정신없었고
이정통전도사님의 시간엔 하이개그를 이해하느라 바빴습니다  ^^

둘째날 아침에는 금식을 했는데요
혹 1층에 있는 매점이 열려있으면 아이들이 금식하기 힘들겠다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 금식시간에 매점이 닫혀있더라구요

금식하며 물을 꼴깍꼴깍마시며 오전시간을 잘보내고
점심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영장도 재밌었구요
저녁에 받을 은혜를 위해 잠시주신 늦잠시간도 참 감사했습니다
어른인 저도 필요한 시간인데 애들은 얼마나 필요했을까요 ^^

저녁집회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을향한 박연훈목사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기도의 시간..
우리교회 아이들이 아니지만 기도시간에 기도안하는 못하는
몇몇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 하다가 생판모르는 아이들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아이가 기도하게 도와주세요" 라고요

ㅠㅠ 기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하나님께 절로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교회에 돌아가서도 우리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겠습니다 하고
저도 기도했습니다..  또 우리교회 아이들 한명한명이 계속 생각나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회를 마치고는
맛있는 치킨도 먹고 에어컨 잘나오는 방에서 잠도잘자고

마지막날 일정까지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앞으로도 쭈욱 은혜캠프를 통해
은혜받는 어린이와 교사가 많길 기대합니다



* 혹 다음에 참석하실분들께 몇가지..

1.예배중에 아이들을 화장실에 못가게합니다
이건 당연한거죠 그래서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있고
예배전엔 꼭 화장실다녀오라고 얘기도 해주십니다
예배때 왔다갔다 움직이며 앉아있는 애들까지
집중을 못하죠 스텝들이 아무리 막아도
(뭐 어쩔수없으셨겠지만..)
막무가내로 예배중에 애들 화장실 데리고 가시던 교사분들..
다른어린이들이 받을 은혜까지 방해하시는겁니다
은혜받으려고 은혜받게하려고 오신거라면
스텝들의 통제에 잘 따라주셨으면 합니다

2.베어스타운의 시설은 궂이 흠잡을데가 없었습니다
방마다 에어컨도 있고 집회장소도 가깝고 식당도 가깝고
매트리스와 이불 베게도 깨끗하고요 ^^
밥도... 맛있었습니다  >_<

3.타교회 교사분이 담배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교단에서는 담배가 허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집회장소에서 맡는 담배냄새도 피는모습도 정말 은혜가 안되더군요
다른교회를 배려하셔서 안그러셨으면 좋겠네요

4.교사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기억한다는
정경수목사님의 말씀이 맞는것같습니다
집회장소에서 교사분들이 바른자세로 앉아주셔야
애들이 교사의 모습을 보고 바로앉지 않을까요?

* 건의사항 몇가지..

1.개인참석자나 개척교회 소형교회의 참석자들을 위해
대절하여 버스를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떠나고 같이 올수있는..

2.개인참석자나 가정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
그룹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별 기도나 교회별모임때 조금 덜 뻘쭘할수있게요 ^^;


* 감사를..

1.바쁜신와중에도 일정후에 상담해주셨던
박연훈목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책으로만 사진으로만 보던 목사님과 일대일로
얘기할수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2.스텝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식사도 맨나중에 하더라구요..
스텝분들의 땀과 노력덕분에 더 좋은 캠프가 됐던것같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내년에 군대가신다던
안경끼신 형제님 아유레디 율동 잘알려주셔 감사해요

박미숙간사님 제가 질문을 많이했는데도
웃는얼굴로 다 알려주시고 ^-^
치킨배달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스텝분들도 늘 밝은모습으로 안내해주시고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댓글목록

dong67777님의 댓글

dong67777 작성일

글 잘 읽고 은혜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아동부 아이들과 128차 횡성 둔내 성우리조트에 다녀 왔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왔습니다.